엑스알피(XRP)가 금융기관 맞춤형 기능을 앞세워 장기 투자 매력도를 높이고 있지만, 여전히 비트코인(BTC)과의 선택지에서 고민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리플이 개발한 XRP 레저(XRPL)는 빠른 속도, 저렴한 수수료, 내장된 규제 준수 기능을 통해 은행과 환전소 등 제도권 금융기관의 활용을 겨냥하고 있다. 트랜잭션 비용은 1센트 미만 수준에서 시작하며, 자산 발행자가 계정을 제한하거나 자산을 동결할 수 있는 기능이 내장돼 있어 규제 친화적이라는 평가다.
리플은 또한 새로운 스테이블코인 리플USD(RLUSD)를 XRP 레저 위에 구축하며 기관 투자자가 안정적으로 자금을 보관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이는 금융기관이 결제와 자산 운용 과정에서 XRP를 필수적으로 매수·보유하도록 유도할 수 있어, XRP의 구조적 수요 기반을 강화하는 요소로 꼽힌다.
SEC와의 법적 분쟁이 8월 22일 공식 종료되면서 규제 리스크가 해소된 점도 긍정적이다. 다만 더모틀리풀은 “XRP가 장기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쟁 블록체인들과의 치열한 시장 다툼에서 우위를 점해야 한다”며 실행력 리스크를 지적했다.
투자 전략 측면에서 매체는 비트코인을 보유하지 않은 투자자라면 우선 BTC를 확보하는 것이 더 안전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비트코인은 희소성과 반감기 구조로 인해 공급이 지속적으로 제한되며, 경쟁에서 살아남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높다는 것이다. 반면 이미 비트코인을 일정 수준 보유한 투자자라면, 성장성과 제도권 채택 가능성을 노리고 XRP를 포트폴리오에 편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분석했다.
결국 XRP는 비트코인보다 높은 위험·보상 비율을 가진 자산으로, 기관 채택 여부가 장기 성과를 좌우할 전망이다. 투자자에게는 BTC를 중심에 두되, 성장 잠재력 확보 차원에서 XRP를 병행하는 전략이 제시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