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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량 10% 증발? XRP, 소각 후 15달러까지 노린다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3 [06:00]

공급량 10% 증발? XRP, 소각 후 15달러까지 노린다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3 [06:00]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엑스알피(XRP)가 전체 공급량의 10%를 소각할 경우 가격이 급등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제시됐다. 단순한 거래 수수료 차원의 소각 기능이 본격적인 공급 축소 수단으로 활용될 경우, 시장 심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9월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XRP 레저(XRPL)에는 거래 수수료를 영구 소각하는 기능이 내장돼 있다. 그러나 지난 13년 동안 소각된 규모는 총 1,419만 XRP에 불과해 전체 1,000억 개 공급량의 0.014% 수준에 머물러 있다. 현재 하루 평균 소각량도 600개 안팎으로, 이 속도로는 1억 개 소각에도 수백 년이 걸린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 내에서는 대규모 소각을 가속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최근 구글 제미니(Google Gemini)는 만약 100억 개, 즉 전체 공급량의 10%를 제거한다면, 이는 강력한 디플레이션 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XRP는 2.7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유통량은 약 594억 8,000만 개로 시가총액은 약 1,610억 달러다. 만약 100억 개가 소각돼 공급량이 494억 8,000만 개로 줄어들 경우, 단순 계산만으로도 가격은 3.25달러 수준으로 상승하게 된다.

 

그러나 구글 제미니는 시장이 단순 계산대로 움직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공급 축소라는 심리적 충격이 새로운 투자자 유입을 불러오고 매수세를 강화할 가능성이 크며, 이에 따라 가격은 단기적으로 4달러에서 5달러까지 치솟고 과거 최고가 3.84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장기적으로는 수요 확대와 공급 축소, 투자자 관심 재점화가 맞물리면서 XRP 가격이 10달러에서 15달러 구간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시가총액은 4,950억 달러에서 7,420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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