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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만 웃었다! 비트코인 9월 징크스 경고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3 [21:33]

솔라나만 웃었다! 비트코인 9월 징크스 경고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3 [21:33]
비트코인(BTC),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 솔라나(SOL)/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9월에 평균 12% 하락해온 역사적 패턴이 다시 주목받으며 투자자들의 긴장을 키우고 있다.

 

9월 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4년 중 9번의 9월에 하락을 기록했으며 평균 낙폭은 약 12%에 달한다. 올해도 비트코인은 11만 달러 부근으로 밀리며 두 달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도 3조 7,400억 달러로 3주 만의 저점에 도달했다.

 

최근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횡보세를 보였지만, 솔라나(Solana, SOL)가 4% 상승하며 주요 코인 중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 이어 XRP가 1%, 카르다노(Cardano, ADA)가 1.5% 올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거래량 위축과 투자심리 불안이 겹쳐 9월 시장이 다시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FX프로(FxPro)의 수석 시장 분석가 알렉스 쿠프치케비치(Alex Kuptsikevich)는 비트코인이 11만 2,000달러를 지지하지 못한 점을 지적하며 10만 5,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심리적 지지선인 10만 달러가 재차 시험대에 오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역사적으로도 2017년 비트코인은 9월에 8%가량 하락했고, 2019년에는 약 14% 급락해 이후 수개월간 박스권에 갇혔다. 2021년과 2022년 역시 9월 낙폭이 컸던 만큼 이번에도 계절적 약세가 반복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ETF 흐름도 약세를 뒷받침하고 있다. 지난주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4억 4,0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했고, 반면 이더리움(Ethereum, ETH) ETF는 10억 달러 이상의 순유입으로 대조적인 흐름을 보였다. 오는 금요일 발표될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가 연준의 9월 금리인하 가능성을 가늠할 주요 변수로 떠오르면서, 투자자들은 풋옵션 수요를 크게 늘리며 하방 위험에 대비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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