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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1만 1,000달러 반등 이끈 두 가지 요인…그러나 불트랩일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4 [13:56]

비트코인 11만 1,000달러 반등 이끈 두 가지 요인…그러나 불트랩일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4 [13:56]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이 11만 1,000달러 선을 회복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반등 지속 여부를 두고 논쟁이 뜨겁다.

 

9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Bitcoin, BTC)은 저점인 10만 7,270달러에서 반등해 11만 1,787달러까지 치솟았다. 현재는 11만 달러 초반에서 지지를 확보하며 단기 매도 압력이 줄어든 모습이다.

 

비트코인 분석가 비트코인 벡터는 위험 회피 신호(Risk Off Signal)가 완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공급량 대비 손실을 본 물량은 약 9%에 불과해 과거 사이클 저점의 25%나 약세장의 50%와는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이는 시장 압력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임을 보여주며, 12만 4,000달러 최고점 이후 이어진 가격 압축 구간에서 돌파 시도가 나타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단기 보유자(STH)의 매도 규모도 급감했다. 1~3개월 보유 구간은 2만 1,000BTC에서 1만 1,000BTC로 줄었고, 1주~1개월 구간도 2만 6,000BTC에서 2만 3,000BTC로 감소했다. 1일~1주 구간 역시 5만 8,000BTC에서 4만 4,000BTC로 축소되며 패닉셀링이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투자자들의 매수세도 두드러졌다. 100~1,000BTC를 보유한 샤크(Sharks)는 8월 말 7,000BTC 매도에서 전환해 현재 3만 1,700BTC 순매수로 돌아섰다. 새우(Shrimps, <1BTC)와 게(Crabs, 110BTC) 역시 각각 2,200BTC, 1,000BTC를 늘리며 축적세를 보였다. 이 같은 누적은 최근 3일 연속 거래소 순유출(Netflow)로 이어져 매수 심리를 강화하고 있다.

 

결국 비트코인의 향후 흐름은 11만 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와 소규모·중간 규모 투자자들의 매수 지속성에 달려 있다. 축적세가 이어진다면 11만 5,000달러 회복 가능성이 열리지만, 매수세가 꺾이면 다시 10만 8,000달러 재시험 위험도 존재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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