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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르다노 창립자, 6억 달러 규모 토큰 유용 의혹...결국 무죄 판결 받나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01:00]

카르다노 창립자, 6억 달러 규모 토큰 유용 의혹...결국 무죄 판결 받나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5 [01:00]
카르다노(ADA)

▲ 카르다노(ADA)   

 

카르다노(Cardano) 창립자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이 6억 달러 규모의 ADA 토큰 유용 의혹에서 완전히 무죄로 판명됐다는 128페이지 분량의 공식 감사 보고서가 공개됐다.

 

9월 4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카르다노 개발사 인풋 아웃풋 글로벌(Input Output Global, IOG)이 회계법인 BDO와 법무법인 맥더못(McDermott, Will & Schulte)이 실시한 포렌식 감사 및 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는 카르다노의 바우처 프로그램, 블록체인 업그레이드, 바우처 상환, 미상환 바우처와 연결된 카르다노 토큰 활용 방식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카르다노는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와 달리 초기 자금 조달과 카르다노 배포를 위해 바우처 시스템을 사용했다. 투자자들이 카르다노를 직접 구매하는 대신 여러 단계에 걸쳐 초기 투자자들에게 바우처를 판매했으며, 메인넷 출시 후 사용자들이 바우처를 카르다노 토큰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상환이 진행된 지 몇 년 후 호스킨슨과 IOG가 프로그램과 연결된 6억 달러 상당의 카르다노를 남용했다는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비판자들은 카르다노 창립자가 2021년 알레그라(Allegra) 하드포크에 은밀한 코드를 삽입해 블록체인을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호스킨슨이 이런 주장들을 부인했음에도 불구하고 의혹 해소를 위한 감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IOG는 지난 5월 BDO와 맥더못에 바우처 프로그램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는 바우처 프로그램의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판매 관행, 내부자의 바우처 보유자 소속 카르다노 오용이나 도용, 카르다노 상환을 차단하는 블록체인 업그레이드 등 5가지 주요 의혹에 초점을 맞췄다.

 

수천 건의 문서 검토, 온체인 및 오프체인 데이터 포렌식 분석, 현직 직원 18명 면담을 실시한 결과 BDO와 맥더못은 모든 주장이 근거 없다고 결론지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1만 4,282개 바우처를 성공적으로 상환했으며, 이는 258억 5,040만 1,508ADA에 해당한다. 바우처 프로그램에서 판매된 전체 카르다노 토큰의 99.2%를 차지하는 수치다. 사용자들은 카르다노 첫 번째 개발 단계인 바이런(Byron) 시대 말까지 바우처의 97%를 상환했으며, 2025년 8월 15일 기준 99.2%까지 상환률이 상승했다.

 

보고서는 IOG가 남은 미청구 카르다노를 카르다노 개발 홀딩스(CDH)에 합법적으로 이전했으며, 자금은 인터섹트(Intersect) 주도 커뮤니티 프로젝트와 생태계 개발에 배정됐다고 밝혔다. 호스킨슨은 감사 결과 발표 후 자신을 공개적으로 비난했던 비판자들의 사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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