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다시 10만 9,500달러 아래로 밀리며 미국 고용 지표 발표에도 불구하고 반등 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강세론자들이 11만 2,000달러 돌파를 시도했으나 저항선 공략에 실패하며 단기 조정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9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하루 동안 2% 이상 하락하며 11만 4,000달러 저항선 돌파에 실패했다. 트레이더 비트불(BitBull)은 “비트코인이 주요 저항선에서 거부당했으며, 일봉 기준으로 11만 4,0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모든 움직임은 불 트랩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시장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단기적으로 10만 달러 지지선 재확인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만 스위스블록(Swissblock)은 고액 거래량 지대가 형성된 11만 달러를 ‘핵심 지지선’으로 지목하며, 이 구간이 버티는 한 직선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11만 3,600~11만 5,600달러 구간이 돌파 여부를 가늠할 관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거시 경제 환경은 주식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미국 노동시장이 약화된 신호를 보이며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17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그러나 모자이크 애셋(Mosaic Asset)은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해 이번 인하가 단발성에 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동시에 금 가격이 가파른 랠리를 펼치며 암호화폐와 주식을 앞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투자사 코베이시(The Kobeissi)는 “인플레이션 우려와 재정적자 확대가 미 국채 시장에 공급 부담을 더하고 있으며, 금이 전 세계적 안전자산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달러선에서 방어전을 펼치고 있으나 강력한 저항 구간을 돌파하지 못하면 하락 압력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금의 강세가 심화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다시 투자자의 관심을 되찾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