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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넘은 금?...테더, ‘자연의 비트코인’ 투자 폭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05 [21:42]

비트코인 넘은 금?...테더, ‘자연의 비트코인’ 투자 폭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05 [21:42]
금, 테더(USDT)/챗GPT 생성 이미지

▲ 금, 테더(USDT)/챗GPT 생성 이미지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Tether)가 금광 투자에 나서며 암호화폐 수익을 금 공급망으로 확대하고 있다.

 

9월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테더는 스위스 취리히 금고에 87억 달러 규모의 금괴를 보관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금 채굴, 정제, 거래, 로열티 기업에 직접 투자할 계획이다. 파올로 아르도이노(Paolo Ardoino) 최고경영자는 금을 ‘자연의 비트코인(Bitcoin, BTC)’이라고 정의하며, 금이 비트코인을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더는 이미 금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6월, 테더 인베스트먼트SA는 금 로열티 기업 엘리멘털 알투스(Elemental Altus)에 1억 500만 달러를 투자해 지분을 확보했으며, 9월 4일에는 EMX와 합병을 앞둔 엘리멘털 로열티 코퍼레이션(Elemental Royalty Corp)에 추가로 1억 달러를 투입했다.

 

테더의 금 연계 토큰 테더골드(Tether Gold, XAUT)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최근 2주 사이 시가총액은 8억 7,700만 달러를 넘어섰으며, 가격은 3,559달러로 1주일 새 5% 이상 상승했다. 이는 국제 금값이 온스당 3,6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나타난 흐름이다.

 

골드만삭스는 미 연준의 독립성 위기와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 5% 도달을 배경으로 금 가격이 5,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매트릭스포트(Matrixport)는 금 가격이 4,00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을 전망하며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금이 안전자산 역할을 강화할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금과 비트코인의 상관관계가 약해지면서 투자자들이 금을 선호하는 흐름도 확인된다. 테더의 대규모 투자와 글로벌 투자은행들의 강세 전망이 맞물리면서 금과 XAUT 모두 새로운 시장 활력을 얻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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