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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비트코인 앞선 이더리움, 플리프닝 현실화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6 [11:17]

7년 만에 비트코인 앞선 이더리움, 플리프닝 현실화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6 [11:17]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7년 만에 현물 거래량에서 비트코인(Bitcoin, BTC)을 앞서며 ‘플리프닝(flippening)’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9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8월 중앙화거래소(CEX) 현물 시장에서 약 4,800억 달러 규모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4,010억 달러에 그친 비트코인을 넘어섰다. 주간 기준 거래량도 8월 내내 이더리움이 우위를 지켰고, 이는 시장 선호도가 구조적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기관 자금 흐름 역시 이더리움 쪽으로 기울고 있다. 비트마인 이머전(BitMine Immersion), 샤프링크 게이밍(SharpLink Gaming) 등 기업 재무부서가 최근 수십억 달러 규모의 ETH 매입을 공개했고, 이 흐름은 ETF 자금에서도 확인된다. 8월 동안 비트코인 ETF가 들쭉날쭉한 자금 유입을 보이는 동안, 이더리움 ETF는 꾸준한 순유입을 이어가며 월말 기준 더 높은 집계치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2025년 연초 이후 수익률에서도 비트코인을 앞서고 있다. 두 자산 간 수익률 격차는 아직 크지 않지만, 현물 거래량과 ETF 흐름까지 겹치며 이더리움이 시장의 ‘핫 플레이어’로 부상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장 점유율 측면에서도 이더리움은 비트코인 대비 25% 수준을 회복하며 2022년 중반 이후 보지 못했던 상승세를 되찾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흐름이 단기적 현상인지, 아니면 장기적 패러다임 전환의 서막인지를 주목하고 있다.

 

결국 ‘플리프닝’이 단순한 밈에 그칠지, 아니면 현실로 다가올지는 향후 기관 수요와 시장 구조 변화에 달려 있다.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향한 도전을 지속할지 여부가 2025년 하반기 암호화폐 시장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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