밈코인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핵심 수요 구간 위에서 불안한 흐름을 이어가며 단기 하락 위험 신호를 내고 있다.
9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8월 중순 이후 0.000012달러 부근 수요 구간 위에서 거래를 이어왔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이 구간은 최근 몇 달간 대규모 매집이 이뤄진 지점으로, 투자자들의 평균 매입 단가가 집중된 가격대다.
실제 거래소 순포지션 변화(Net Position Change)는 8월 17일 이후 음수 흐름을 기록하며 거래소에서의 순유출이 이어졌다. 이는 고래들이 물량을 축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신호다. 그러나 주간 차트에서는 여전히 매도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주간 차트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0.0000106달러에서 0.000016달러 사이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0.000012달러에서 0.000014달러 사이 좁은 구간에 머물고 있다. 만약 0.000012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주간 저점인 0.0000106달러까지 15%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된다.
기술적 지표도 매도세를 가리키고 있다. OBV(온밸런스볼륨)는 주간 차트에서 새로운 저점을 기록하며 매도 압력을 드러냈고, RSI(상대강도지수)는 50선을 넘지 못해 매수세 회복이 제한적임을 나타냈다. 일간 차트 역시 하락 추세선 저항에 눌리며 매수세의 힘이 부족하다는 점을 확인시켰다.
따라서 0.000012달러 구간은 매집의 근거가 되는 핵심 수요 지점이지만, 동시에 불안정성이 높은 ‘위험한 매수 구간’으로 평가된다. 투자자들은 단기 하락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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