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3가지 지표가 증명한 2025년 비트코인 채굴자의 생존력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7 [09:15]

3가지 지표가 증명한 2025년 비트코인 채굴자의 생존력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7 [09:15]
비트코인 채굴

▲ 비트코인 채굴     ©

 

비트코인(Bitcoin, BTC) 채굴자들이 치솟는 비용 부담 속에서도 세 가지 핵심 지표를 통해 여전히 강한 생존력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9월 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8월 최고 12만 4,457달러까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채굴자들의 수익성은 압박을 받고 있다. 이로 인해 채굴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으나, 지표들은 아직 대규모 투매 위험은 낮음을 보여준다.

 

알프랙탈(Alphractal) 창립자 조아오 웨드슨은 채굴자 지출이 급증했음에도 마이닝 이퀼리브리엄 지수(MEI)가 1.06을 기록하며 중립에서 강세 영역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MEI가 0.5 이상이면 채굴자가 운영을 유지할 수 있고, 1.0 이상은 수익성이 있다는 뜻이다. 이는 채굴자들이 당장 비트코인을 대규모 매도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의미한다.

 

또한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채굴자 매도세를 보여주는 마이너 셀링 파워는 -5.57을 기록했다. 이는 채굴자들이 대규모 물량을 거래소로 보내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전략적으로 매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결과적으로 시장의 단기 하락 압력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났다.

 

체크온체인(Checkonchain)의 지표인 푸엘 멀티플(Puell Multiple)은 1.1 수준으로, 채굴자 수익이 365일 평균 대비 10% 높은 상태였다. 이는 채굴 환경이 과도한 압박에 놓이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채굴자들이 일상적인 운영을 이어가면서도 계획적인 매도를 선택할 수 있는 여유를 보여준다.

 

AMB크립토는 채굴자들이 여전히 보유량을 지키며 최소한의 매도만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흐름은 비트코인 가격이 최근 한 달간 11만~11만 2,000달러 구간을 유지하는 데 기여했다. 다만 운영 비용이 추가로 늘어나면 강제 매도로 인해 비트코인이 10만 8,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