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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얼라이즈 대표 "월가의 수요, 이더리움 프라이버시 향상 도울 것"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08 [00:00]

이더리얼라이즈 대표 "월가의 수요, 이더리움 프라이버시 향상 도울 것"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08 [00: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월가가 암호화폐를 채택하면서 프라이버시가 화두로 떠올랐다. 이에, 이더리움 프라이버시 논의가 일반 이용자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견해가 주목받고 있다.

 

9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이더리얼라이즈(Etherealize) 공동창업자이자 대표인 대니 라이언(Danny Ryan)은 시장이 온체인으로 이동하면서 금융기관들이 전통 금융시장과 유사한 인프라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프라이버시는 필수 조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모든 거래를 항상 들여다보는 방식으로는 블록체인 대중화를 이끌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더리얼라이즈는 최근 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회사는 제로 지식 증명(ZK proof) 기술을 기반으로 토큰화 자산의 거래와 결제를 지원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이더리움(Ethereum, ETH)의 활용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라이언은 월가의 요구가 결국 온체인 프라이버시 확산을 촉진하는 ‘트로이 목마’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정부가 토네이도 캐시(Tornado Cash), 사무라이 월렛(Samourai Wallet) 같은 코인 믹싱 서비스 개발자들을 기소하며 프라이버시가 위축되는 듯한 분위기가 조성됐지만, 라이언은 기관 수요가 시장 업그레이드를 주도하며 실용적이고 규제 친화적인 프라이버시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ZK 증명은 정보를 직접 공개하지 않고도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암호학적 방식으로, 지캐시(Zcash) 같은 프라이버시 중심 암호화폐에 적용돼 왔으며 이더리움의 확장성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로도 주목받아 왔다. 실제로 이더리움 생태계는 수억 달러 규모를 ZK 네트워크 개발에 투입해왔다.

 

이와 함께 스트라이프(Stripe)와 패러다임(Paradigm)이 육성 중인 템포(Tempo),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서클(Circle)이 개발 중인 아크(Arc) 같은 프로젝트들도 기본적으로 프라이버시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라이언은 향후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점점 더 정교하게 맞춤화된 프라이버시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며 프라이버시가 일반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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