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4,000달러 회복 이후 가장 약한 흐름을 보이며 단기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가격은 4,300달러 부근에서 정체되어 있으며, 기술적 지표는 상승 동력 부족을 시사하고 있다.
9월 8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현재 26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50일 EMA 사이에 갇힌 상태로, 통상 돌파 신호로 해석되지만 이번에는 하락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3,607달러(100일 EMA)와 3,190달러(200일 EMA)가 차례로 주요 지지선으로 지목되며, 여기서 버티지 못하면 심각한 조정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상승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여름철 4,000달러를 넘어선 이후 추가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정점 통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술적으로 반등을 시도하려면 4,144달러 이상에서 힘을 회복해야 하지만 현재 신호는 부정적이다.
상대강도지수(RSI)는 52로 중립권에 머물고 있으며, 과매수 구간에 도달할 힘이 부족하다. 거래량 역시 8월 중순 이후 지속적으로 줄어들며 매수·매도 모두 확신이 부족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비트코인(Bitcoin, BTC)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의 정체가 더해져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일부 자산은 반등 가능성을 보이지만, 이더리움은 단기적으로 하락 위험이 더 뚜렷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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