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가 나스닥(Nasdaq)으로부터 최대 5,000만 달러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확보하며 기업공개(IPO)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제미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S-1 문서를 통해 나스닥이 IPO 전 최대 5,000만 달러 규모의 클래스 A 보통주를 사들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주당 18달러 예상 공모가에 맞춰 진행되며, 총 293만 9,447주가 매입된다.
제미니의 기관 고객들은 나스닥의 칼립소(Calypso) 플랫폼을 통해 담보 관리 및 거래 모니터링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며, 반대로 나스닥 고객들은 제미니의 커스터디 및 스테이킹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는 양사 간 시너지 효과를 노린 전략적 제휴로 평가된다.
S-1 문서에 따르면 제미니는 이번 IPO에서 클래스 A 보통주 1,666만 6,667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또한 주관사들은 30일 동안 239만 6,348주와 10만 3,652주를 추가로 매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한다. 골드만삭스(Goldman Sachs), 씨티그룹(Citigroup),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캔터 피츠제럴드(Cantor Fitzgerald), 에버코어 그룹(Evercore Group)이 대표 주관사로 참여한다.
주당 가격은 17~19달러로 책정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3억 달러 이상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미니의 IPO는 금요일 나스닥 시장에서 ‘GEMI’라는 티커로 상장되며, 올해 들어 서클(Circle, CRCL)과 불리시(Bullish, BLSH)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의 상장 흐름에 합류한다.
이번 상장은 암호화폐 산업이 본격적으로 전통 금융시장에 자리 잡는 과정을 보여주며, 나스닥의 직접 참여는 제미니의 신뢰도를 한층 강화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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