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셋 엔터티즈(Asset Entities, ASST) 주가가 비트코인(Bitcoin, BTC) 트레저리 기업으로의 변신 소식에 급등했다. 해당 회사는 비벡 라마스와미(Vivek Ramaswamy)가 공동 설립한 스트라이브 엔터프라이즈(Strive Enterprises)와 합병을 승인하며 최대 15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매입 계획을 내놨다.
9월 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에셋 엔터티즈 주주들은 강한 지지를 보내며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회사는 합병 후 사명을 스트라이브(Strive, Inc.)로 변경하고 티커 심볼 ASST로 나스닥에 계속 상장될 예정이다. 이날 주가는 장 마감 기준 17.8% 상승한 6.28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시간 외 거래에서 52% 이상 급등한 9.55달러까지 치솟았다.
합병 후 회사는 매트 콜(Matt Cole) 스트라이브 애셋 매니지먼트(Strive Asset Management) CEO가 대표직을 맡고, 아르시아 사르카니(Arshia Sarkhani) 에셋 엔터티즈 CEO는 최고마케팅책임자(CMO)와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게 된다. 다만 라마스와미의 공식 역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이번 합병은 기업 비트코인 매입 붐 속에서 이뤄졌다. 공시된 대규모 비트코인 보유 기업은 올해 초 100곳 미만에서 현재 186곳으로 급증했으며, 이들이 매집한 물량은 총 100만BTC로 전체 유통량의 5.1%에 달한다.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의 스트래티지(Strategy)가 63만 8,460BTC를 보유하며 업계 1위를 유지하고 있고, 마라 홀딩스(MARA Holdings)와 XXI가 각각 5만 2,477BTC, 4만 3,514BTC로 뒤를 잇고 있다.
스트라이브는 이번 합병에서 역합병 구조를 택해 7억 5,000만 달러의 사모투자(PIPE)와 추가 7억 5,000만 달러의 워런트 행사 자금을 합쳐 총 15억 달러를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이 금액으로 1만 3,450BTC를 매수할 경우 단숨에 상위 10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 기업 반열에 오르게 된다. 나스닥의 상장 심사 통과가 최종 합병 성사 조건이다.
스트라이브는 앞서 파산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 채권을 통해 7만 5,000BTC를 저가 매입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이를 통해 주당 비트코인 비율을 높여 기업 가치 상승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설립 이후 스트라이브는 20억 달러 규모 자산을 축적했으며, 에셋 엔터티즈는 이번 합병 전까지 소셜미디어 마케팅 기업으로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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