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스트래티지는 9월 8일 제출한 공시에서 총 63만 8,460BTC를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약 710억 달러 규모로, 엔비디아 570억 달러, 애플 550억 달러, 메타 470억 달러, 테슬라 370억 달러를 모두 상회한다. 현재 기업 보유액 기준으로는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버크셔 해서웨이보다 한 단계 낮은 5위에 올랐다.
스트래티지는 최근 1,955BTC를 2억 1,700만 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공개했다. 평균 매수가격은 1BTC당 11만 1,196달러였으며, 전체 보유분의 평균 단가는 7만 3,880달러로 집계됐다. 이 발표 직후 비트코인 가격은 잠시 11만 2,200달러를 돌파하며 반등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투자에서 회사는 지난 3년간 1,308%라는 경이적인 수익률을 거뒀지만, 주가는 다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스트래티지의 주식(MSTR)은 7월 이후 26% 하락해 현재 330.30달러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우려를 불러왔다. 특히 회사가 시장가치 대비 비트코인 보유량(mNAV)이 2.5배 이하로 떨어지면 신주 발행을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철회한 점은 지분 희석 가능성에 대한 논란을 키웠다.
또한 스트래티지는 기술적 요건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S&P 500 지수 편입에서 탈락했다. 위원회는 해당 자리를 로빈후드(Robinhood)에 배정했으며, 비트코인만으로 구성된 재무 구조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낸 것으로 해석됐다.
현재 스트래티지는 2022년 이후 비트코인만을 집중적으로 사들이며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보유량을 기록 중이다. 이번 공시로 회사는 전통 자산을 버리고 디지털 자산 중심 전략을 고수하는 독보적인 행보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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