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3달러 돌파에 실패하며 다시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도세가 강하게 작용하면서 시세는 2.90달러선으로 밀려났다.
9월 10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XRP는 9일과 10일 새벽 사이 3.035달러까지 상승했으나 3.02달러 저항선에서 반복적으로 차단됐다. 특히 오후 2시경 1억 6,567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매도 물량이 나오며 가격이 3.018달러에서 2.956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 시세는 2.94~2.96달러 구간에서 제한적 거래로 마감했다.
기술적으로 3.02~3.04달러 구간은 단기 강한 저항대로 확인됐으며, 2.94달러 지지선은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방어됐다. RSI 지표는 약한 상승 다이버전스를 보였지만, 거래소 내 보관 물량이 12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상승 지속 동력을 제약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XRP가 2.95달러 이상에서 일봉 마감을 유지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동시에 오는 10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XRP 현물 ETF 심사 결과와 9월 17일 연준의 0.25%p 금리 인하 결정이 단기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로 꼽힌다.
주요 고래 지갑에서는 최근 몇 주간 3억 4,000만 개의 XRP가 추가 매집된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거래소 유입 물량이 확대되는 추세여서 고래 매수세가 단기 매도 압력을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남아 있다.
이번 실패한 돌파 흐름은 지난 7월과 유사한 패턴으로 분석되며, 뚜렷한 거래량 회복 없이는 2.94~3.00달러 구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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