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WLFI) 15억 달러 규모 재무를 관리하는 핀테크 기업 알트5 시그마(Alt5 Sigma) 이사회에서 제외됐다. 나스닥 규제 준수 검토가 직접적 배경으로 알려졌다.
9월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라 트럼프는 지난 8월 이사로 합류했으나 이제는 단순 참관인(board observer)으로 역할이 축소됐다. 후임으로는 WLFI 공동 창립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잭 폴크만(Zak Folkman)이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시 문서에는 트럼프의 이사회 직위 해제 사유가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았지만, 나스닥이 기업 지배구조와 관련한 규제 우려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트럼프는 WLFI 프로젝트에 여전히 “1,000% 헌신하고 있다”고 밝히며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했다.
이번 인사 변동은 WLFI가 최근 대규모 자금 조달 소식을 전한 지 불과 몇 주 만에 이루어졌다. 시장에서는 나스닥의 엄격한 규제 요구가 배경에 있는 만큼, 향후 프로젝트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동시에 알트5 시그마는 법적 문제에도 직면해 있다. 르완다 법원은 전 경영진 앙드레 보셰인(Andre Beauchesne)과 관련된 350만 달러를 압류했고, 캐나다 자회사는 불법 이익 논란으로 청산 절차에 들어갔다. 또한 전 최고재무책임자(CFO) 버랜드 존슨(Virland Johnson)은 파산 절차 중 은폐된 33만 주와 관련해 소송에 휘말려 있다.
알트5 시그마는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사안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이사회 재편은 WLFI의 향후 전략과 신뢰도에 적지 않은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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