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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ECB·BOJ까지…비트코인 15만 달러 시대 열까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12 [03:40]

연준·ECB·BOJ까지…비트코인 15만 달러 시대 열까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12 [03:40]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TC), 달러(USD)     ©

 

비트코인(Bitcoin, BTC)이 15만 달러를 향한 다음 랠리를 준비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세계 주요 중앙은행들의 완화적 정책이 글로벌 유동성을 확대하며 위험자산인 비트코인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9월 1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가격은 현재 11만 4,000달러로 시가총액 2조 3,00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비트코인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네 가지 주요 정책 신호로 ▲미국 연준(Fed)의 금리 인하 및 긴축 완화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금리 인하 ▲일본은행(BOJ)의 국채 수익률 억제 정책 ▲기타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추가 완화 조치를 꼽았다.

 

첫째, 연준은 9월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이미 국채 매각 규모를 월 50억 달러로 줄이며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이는 은행 준비금 확대와 위험자산 투자 유인을 강화한다. 둘째, ECB는 인플레이션 둔화 속에 올해 초부터 금리 인하를 단행했으며 경기 둔화 시 추가 인하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는 유로존 신용 환경 개선과 함께 글로벌 유동성을 늘릴 수 있다.

 

셋째, BOJ는 2024년 금리 정상화에 나섰지만 필요 시 장기 국채 매입 확대를 시사해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여지를 남겨두고 있다. 초장기 국채 금리 급등 시 적극 개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글로벌 자금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넷째, 스웨덴, 뉴질랜드 등 기타 선진국 중앙은행들도 2025년 들어 연이어 금리를 인하하며 완화적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누적 효과는 글로벌 유동성 확장을 가속화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이 재차 고착화되면 위험자산 전반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장기적 관점에서 적립식 매수(DCA) 전략을 통해 변동성을 완화하고,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주기적 유동성 파동이 만나는 지점을 공략하는 것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결국 비트코인의 향후 행보는 중앙은행의 정책 변화와 글로벌 유동성 흐름에 크게 좌우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단기 변동성보다는 5년 이상의 긴 호흡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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