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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록, ETF 토큰화 본격 추진..."글로벌 24시간 거래 시대 연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2 [15:50]

블랙록, ETF 토큰화 본격 추진..."글로벌 24시간 거래 시대 연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12 [15:50]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 블랙록 비트코인/챗gpt 생성 이미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 NYSE: BLK)이 비트코인(Bitcoin, BTC) ETF 성공을 바탕으로 전통 자산 기반 ETF를 토큰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금융시장의 패러다임 전환이 주목된다. ETF를 블록체인 기반 토큰으로 전환할 경우 글로벌 투자자들은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접근성을 갖게 된다.

 

9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블랙록은 주식 등 실물자산(RWA)에 연동된 ETF를 토큰화해 블록체인 상에서 유통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다. 이는 기존 ETF가 주중 한정된 거래 시간에 묶여 있던 한계를 넘어 전 세계적으로 상시 거래를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획기적 변화로 평가된다.

 

토큰화는 주식, 미국 국채, 부동산과 같은 실물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거래 가능한 토큰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자산의 디지털화는 물론 분할 투자와 글로벌 24시간 거래 접근성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크라켄(Kraken), 로빈후드(Robinhood)와 같은 거래소는 이미 토큰화 주식을 제공하고 있지만, 블랙록의 본격적 참여는 전통 금융의 중심축이 움직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블랙록은 이미 2024년 비트코인 현물 ETF(IBIT)와 토큰화 머니마켓펀드(BUIDL)를 출시해 성공을 거둔 바 있다. CEO 래리 핑크(Larry Fink)는 모든 금융 자산이 결국 토큰화될 수 있다고 언급하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 확장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번 움직임은 나스닥이 최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토큰화 주식과 상장지수상품(ETP)의 메인 마켓 거래를 허용해 달라는 제안을 제출한 가운데 나왔다. 이는 제도권 시장과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경계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음을 상징하는 흐름으로 해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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