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2026년에 1달러에 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은 수학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는 결론으로 이어졌다.
9월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시바이누는 2021년 폭발적인 상승으로 3달러 투자만으로도 백만장자가 될 수 있었지만, 현재는 최고가 대비 85% 하락한 0.000013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親)암호화폐 정책에도 불구하고, 근본적인 구조적 문제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다.
트럼프 대통령은 범죄 몰수 자산을 활용한 디지털 자산 비축 제도를 도입하고, SEC 위원장에 친암호화폐 인사인 폴 앳킨스를 임명하는 등 우호적 환경을 조성했다. 그러나 시바이누는 거래 활용성에서 한계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이를 결제 수단으로 받는 상인은 1,073곳에 불과하며, 높은 변동성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비효율성은 주요 장애 요인으로 지적된다.
시바이누가 1달러에 도달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막대한 공급량이다. 총 발행량 589조 2,000억 개가 그대로 존재하는 한, 토큰당 1달러는 곧 589조 2,000억 달러의 시가총액을 의미한다. 이는 2024년 기준 세계 경제 총생산 111조 달러의 5배, S&P500 전체 기업 가치 52조 5,000억 달러의 11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사실상 불가능하다.
커뮤니티는 대규모 소각을 통해 희소성을 높이려 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소각량은 6,430만 개에 불과했으며, 이를 연율로 환산하면 7억 7,160만 개 수준이다. 현재 속도로는 1달러 달성을 위한 충분한 소각에 76만 3,600년이 걸리는 것으로 계산됐다. 따라서 이론적으로 가능하다 해도 현실적으로는 불가능에 가까운 목표다.
결국 시바이누는 2026년 1달러에 도달할 수 없으며, 현 구조에서는 영원히 불가능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장기적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소각 이상의 새로운 활용 사례와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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