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5,000달러 저항선에 막혀 추가 상승 동력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시바이누(Shiba Inu, SHIB)와 이더리움(Ethereum, ETH) 등 주요 알트코인 시장에도 부담이 커지고 있다. 기술 지표는 매수세 둔화와 거래량 감소를 보여주며 단기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9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여러 차례 상승 시도에도 불구하고 11만 5,000달러 부근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 스팟 ETF 자금 유입이 긍정적 흐름을 보이지만 규모가 크지 않아 12만 달러 돌파를 이끌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다. 만약 매수세가 추가로 유입되지 않으면 11만 2,000달러와 10만 6,000달러 지지선 시험 가능성이 언급된다.
시바이누는 0.000015달러 저항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급격히 반락했다. 초기에는 강한 거래량과 함께 삼각 수렴 돌파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매도세가 몰리며 이른바 ‘가짜 돌파’로 마무리됐다. 고래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과 거래소 유입량 증가가 하락 압력을 키우며 단기 상승 모멘텀을 크게 약화시켰다. 현재 0.000013달러 지지가 중요하며, 무너지면 0.000012달러까지 열릴 수 있다.
이더리움은 일간 차트에서 컵 패턴을 형성하며 4,800달러 저항선을 다시 시험하고 있다. 하지만 5,000달러를 넘지 못하는 반복적인 실패와 기관 자금 유입 부진으로 돌파 동력이 부족한 상태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4,800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하면 4,400달러와 4,200달러까지 조정 가능성이 높다.
비트코인의 RSI는 중립 구간에 머물며 과매수 신호는 아니지만 돌파에 필요한 모멘텀도 부족하다. 50일 이동평균선은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래량 감소는 매수 심리가 주춤했음을 보여준다. 알트코인 역시 기관 수요 부족과 단기 차익 실현 압력으로 뚜렷한 상승세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결국 비트코인의 11만 5,000달러 돌파 여부가 전체 시장의 흐름을 좌우할 전망이며, 시바이누와 이더리움은 각각 주요 지지선 방어와 거래량 회복이 필요한 국면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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