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 네트워크의 온체인 활동이 급감하며 단 하루 만에 결제 건수가 60만 건 이상 줄어들어 시장 신뢰에 경고 신호가 켜졌다. 가격은 여전히 3달러 선을 지키려 하고 있지만,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큰 단기 하락세가 관찰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월 15일(현지시간) 가상자산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네트워크 내 결제 건수는 하루 새 60만 건 이상 감소해 약 22만 3,000건으로 줄어들었다. 이는 8월 말과 9월 초 하루 평균 80만~100만 건 수준을 유지하던 것과 비교하면 뚜렷한 위축으로, 유동성과 네트워크 활동성에 심각한 공백이 발생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기술적 한계, 기관 자금 유입 둔화, 개인 투자자 참여 축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네트워크 활동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리플랩스(Ripple Labs)가 기관 채택 확대를 추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 속에서 XRP 네트워크 역시 활동 저하를 피하지 못한 모습이다.
가격 측면에서도 하락 압력이 뚜렷하다. XRP는 최근 3.20달러까지 올랐지만 매도세가 강해지며 3달러 아래인 2.96달러로 밀려났다. 현재 50일 이동평균선(EMA)이 잠재적 지지 구간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추가 하락 시 2.80달러 부근의 100일 이동평균선이 2차 방어선으로 거론된다.
차트 상으로는 최근 하락 삼각형 패턴을 돌파하며 반등 시그널을 보였으나, 매수세 부족으로 상승 모멘텀이 약화됐다. 만약 2.96달러 지지선이 유지되지 못하면 2.80달러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반대로 지지를 지켜낸다면, 단기적으로는 강세 구조를 이어갈 수 있다.
이번 거래량 급감은 XRP의 핵심 가치인 결제 네트워크 활용도에 의문을 던지고 있다. 거래 건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든다면, 네트워크 효용성에 대한 시장 신뢰도 타격을 입을 수 있으며 이는 가격에 장기적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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