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알피(XRP)가 주말 종가 기준으로 3.03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기술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흐름은 하락 추세선을 끊어내며 단기적으로 3.65달러 돌파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9월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XRP는 최근 주간 캔들을 3.03달러 이상에서 마감하며 이전 주간 차트 고점을 넘어섰다. 주간 상대강도지수(RSI)는 58을 기록했으며, 이동평균선과의 골든크로스에 가까운 위치에 있어 추가 상승 모멘텀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애널리스트 크립토인사이트UK(Cryptoinsightuk)는 주간 RSI의 강세 교차 신호를 주목하며, 가격과 거래량이 이를 뒷받침한다면 추세 지속 가능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단기적으로는 3.1320달러 돌파가 중요한 분기점으로, 이를 넘어서면 강한 상승 흐름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또한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에 따르면 28억~28억 2,000 XRP가 2.80달러~2.82달러 구간에서 매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몇 주간 가장 큰 공급 집중 구간으로, 애널리스트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이 가격대를 “XRP의 가장 중요한 지지선”으로 지목했다.
한편, 지난 2주간 대형 보유자들은 총 1억 6,000만 개에 달하는 XRP를 매도하며 약 5억 달러 규모의 매도 압력을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RP는 3달러 지지선을 지키며 토요일에는 3.19달러까지 반등, 한 달 내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이 대규모 매도 물량을 흡수할 만큼 수요가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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