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알트코인 미결제 약정, 비트코인 추월 임박...변동성 폭풍 몰려온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16 [21:00]

알트코인 미결제 약정, 비트코인 추월 임박...변동성 폭풍 몰려온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16 [21:00]
알트코인

▲ 알트코인 

 

알트코인에 대한 레버리지 베팅이 급격히 늘어나며 이번 주 예정된 미국 연준 정책 결정 앞두고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알트코인 미결제 약정 규모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추월할 기세를 보이며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9월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 브이트레이더(Vtrader) 창립자 스티븐 그레고리(Stephen Gregory)는 “알트코인 레버리지 확대는 알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알트코인 반등과 레버리지 포지션 증가가 투자 심리 전환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강조했다.

 

코이널라이즈(Coinalyze) 자료에 따르면, 알트코인 미결제 약정은 9월 1일 300억 달러에서 386억 달러로 급증하며 비트코인의 400억 달러에 근접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은 300억 달러를 기록해 주요 자산군이 모두 높은 수준의 포지션 누적을 나타냈다.

 

그레고리는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에서 알트코인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으며, 일부 대형 투자자들이 이번 주 수요일 예정된 금리 인하 기대를 선반영해 포지션을 쌓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은 개인 투자자에게는 강세 신호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고래들은 공매도를 늘려 대규모 청산을 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스콧 베센트(Scott Bessent) 재무장관은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최대 50bp 인하해야 한다고 압박해왔으며, 올해 들어 파월 의장의 사임을 여러 차례 촉구한 바 있다. 이런 정치적 긴장 속에 전통 금융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모두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다.

 

엠이엑스씨 리서치(MEXC Research) 수석 애널리스트 숀 영(Shawn Young)은 단기 옵션 시장의 변동성 지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향후 며칠 동안 시장 활동이 크게 증가하고 가격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