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트럼프(Eric Trump)가 비트코인(Bitcoin, BTC)을 “현대판 금”이라 지칭하며 글로벌 금융에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더 이상 틈새 자산이 아니라 초부유층과 기관, 국부펀드가 보유하는 핵심 가치 저장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에릭 트럼프는 9월 16일(현지시간) CNBC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의 유동성과 파급력을 강조하며 “부동산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 포춘 500 기업들이 앞다투어 뛰어드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차남이자 아메리칸 비트코인(American Bitcoin)의 최고전략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 발언은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이달 초 나스닥에 상장하며 85% 급등해 14달러까지 치솟았던 화제의 데뷔 직후 나온 것이다. 상장 첫날 기업가치는 약 50억 달러에 달했으며, 현재 주가는 7.28달러로 조정됐지만 여전히 하루 2.97% 상승을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초기 주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신규 암호화폐 기업으로서의 높은 가시성과 성장성을 주목하고 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3월 공식 출범 후 채굴과 자산 축적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세웠다. 에릭 트럼프와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공동 창립했으며, 지난달에는 그리폰 디지털 마이닝(Gryphon Digital Mining)과의 합병을 마쳐 글로벌 채굴 역량을 강화했다. 6월에는 2억 2,000만 달러를 조달해 신규 채굴 장비 확충과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에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기업 구조는 허트 에이트 마이닝(Hut 8 Mining)이 80% 지분을, 트럼프 형제가 이끄는 아메리칸 데이터 센터스(American Data Centers)가 20%를 보유하고 있다.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단순한 채굴 기업이 아니라 장기 보유 전략을 병행하는 ‘디지털 자산 금고’로서 차별화된 포지션을 강조하고 있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스닷넷(BitcoinTreasuries.net)에 따르면, 아메리칸 비트코인은 이미 세계 최대 기업 보유량 순위에 올라 있다. 회사는 현재 2,443BTC를 보유 중이며, 이는 약 2억 8,153만 달러 규모에 해당한다. 에릭 트럼프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비트코인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비트코인이 1만,0000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 문제”라며, "1BTC가 10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강하게 전망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Crypto & Blockchain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