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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 승인 간소화...매트 호건 "ETF 성공 보장 못 해"

남현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9/17 [13:35]

SEC 승인 간소화...매트 호건 "ETF 성공 보장 못 해"

남현우 기자 | 입력 : 2025/09/17 [13:35]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TC)/챗GPT 생성 이미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암호화폐 상장지수상품(ETP) 승인 절차를 간소화할 경우 새로운 상품 출시가 급증할 수 있지만, 곧바로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다.

 

9월 1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와이즈(Bitwise) 최고투자책임자 매트 호건(Matt Hougan)은 보고서를 통해 “일반 상장 기준 채택은 빠르면 10월 도입될 수 있으며, 이는 새로운 암호화폐 ETP가 대거 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ETF 역사에서도 확인된 흐름”이라면서도 “단순히 상품이 존재한다고 해서 자금이 몰리는 것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호건은 “암호화폐 ETP의 존재 자체가 성공을 의미하지 않는다”며 “근본적으로 기초자산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트코인 캐시와 같은 자산에 기반한 상품은 해당 자산이 새로운 활력을 찾지 못한다면 자금 유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암호화폐 ETF가 시장 펀더멘털이 개선될 때 강력한 자금 유입 통로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통 투자자들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두는 것이 향후 시장 반등 시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에서는 엑스알피(XRP)와 도지코인(Dogecoin, DOGE) 기반 ETF 출시가 예정돼 있으며, 지난 7월에는 솔라나(Solana, SOL) 스테이킹 ETF가 첫 거래일에 1,200만달러 유입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를 “건전한 출발”로 평가했다.

 

현재 SEC는 개별 심사를 통해 현물 ETF 승인을 결정하고 있으며, 이 과정은 최대 240일이 소요된다. 그러나 새 제도가 도입되면 조건만 충족하면 사실상 75일 이내 자동 승인되는 구조로 바뀌어, 암호화폐 ETF 시장 확대 속도를 크게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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