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장 암호화폐 ETF 시장에서 엑스알피(XRP) 기반 상품이 이례적인 성과를 기록하며 첫날부터 강한 관심을 끌었다. REX-오스프리(REX-Osprey)의 XRPR ETF는 거래 첫날 약 3,8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2025년 가장 성공적인 자연 발생적 출발을 알렸다.
9월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 에릭 발추나스(Eric Balchunas)는 XRPR ETF가 기술주 중심의 인공지능 관련 ETF인 ‘단 아이브스 웨드부시 AI 혁신 ETF(IVES)’를 제치고 올해 가장 큰 유기적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여기서 ‘자연적’이라는 표현은 인위적 거래가 아닌 실제 투자자 수요를 의미한다.
XRPR ETF는 전통적인 ETF 구조와 달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정식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되는 특수 구조로 출시됐다. 신탁형 상품과 유사한 방식으로 합성 노출을 제공하기 때문에 규제 측면에서 독특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발추나스는 이 성과가 앞으로 본격적으로 등장할 ‘증권법 33조 기반 ETF(33 Act ETF)’ 물결의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프랭클린 템플턴(Franklin Templeton), 비트와이즈(Bitwise), 카나리 캐피털(Canary Capital) 등 주요 자산운용사들이 XRP 현물 ETF 출시를 추진 중이다.
흥미롭게도 같은 날 함께 상장된 렉스-오스프리(REX-Osprey)의 도지코인(Dogecoin, DOGE) ETF도 첫날 1,7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하며 2025년 출시 ETF 중 상위 5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시장이 메이저 코인뿐만 아니라 밈코인 기반 ETF에도 투자 수요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올해 들어 이미 700개 이상의 ETF가 시장에 출시된 상황에서 XRP 현물 기반 ETF의 성공적인 출발은 암호화폐 ETF 시장의 성장성과 투자자 관심을 재확인시키는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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