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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PYUSD, 은행 없는 세상에서 진짜 달러 대체제가 될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0 [09:29]

페이팔의 스테이블코인 PYUSD, 은행 없는 세상에서 진짜 달러 대체제가 될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0 [09:29]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트론·아발란체·앱토스 진출/챗gpt 생성 이미지

▲ 페이팔 스테이블코인, 트론·아발란체·앱토스 진출/챗gpt 생성 이미지     ©

 

페이팔(PayPal)의 스테이블코인 PYUSD가 은행을 거치지 않고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주목받고 있다. 레이어제로(LayerZero)의 확장을 통해 무려 9개의 블록체인으로 활용 범위를 넓힌 것이다.

 

9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PYUSD는 레이어제로의 스타게이트 하이드라(Stargate Hydra)를 기반으로 새 표준인 PYUSD0를 출시하며 앱토스(Aptos, APT), 아발란체(Avalanche, AVAX), 세이(Sei, SEI), 트론(Tron, TRX) 등 9개 신규 네트워크에서 사용 가능해진다. 기존 이더리움(Ethereum, ETH), 솔라나(Solana, SOL), 아비트럼(Arbitrum, ARB) 중심 배포에서 크게 확장되는 셈이다.

 

PYUSD는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팍소스(Paxos)가 발행한다. 은행망을 통하지 않고 블록체인 상에서 직접 전송할 수 있어, 이용자는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과 결제 시스템 등에서 디지털 달러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체인 간 전송이 훨씬 간단해지며, 사용자가 별도의 절차 없이 PYUSD와 PYUSD0를 동일한 자산으로 인식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변화는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기회를 넓힌다. 개발자들은 더 많은 네트워크에서 PYUSD를 통합할 수 있고, 이용자는 다양한 블록체인 환경에서 디지털 달러를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이는 기존 은행 시스템을 우회하는 새로운 금융 흐름을 강화하는 의미도 가진다.

 

전문가들은 이번 확장이 페이팔의 암호화폐 시장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그러나 동시에 전통 금융권과 규제 당국에는 논쟁거리를 안길 전망이다. 특히 달러의 이동이 은행 인프라 바깥에서 점점 더 이뤄지는 상황에 대한 감독과 보안 문제는 앞으로 중요한 이슈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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