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워처구루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의 리드 개발자 시토시 쿠사마가 프로젝트 이탈설을 강하게 부인했지만, 시장과 커뮤니티 내에서는 여전히 불신이 커지고 있다. 최근 수주간 이어진 침묵과 잇따른 의혹은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쿠사마는 8월 5일 이후 한 달 넘게 공식 발언을 자제하다 9월 중순에야 입장을 밝혔다. 그는 “나는 칼 다이리아 및 다른 개발자들과 함께 다음 단계를 논의 중이며 프로젝트를 떠난다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방어적인 어조는 오히려 커뮤니티 내 불신을 심화시켰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300만 달러 피해를 낸 시바리움 브리지 해킹 사건 이후 보안 대책보다 AI 프로젝트 추진을 강조한 점은 비판을 불러왔다. 커뮤니티에서는 기술적 문제 해결보다 추상적인 비전 제시에 집중하는 쿠사마의 태도에 대해 책임 회피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쿠사마는 “SHIB 외부 프로젝트를 병행하겠다”는 발언을 통해 생태계 확장을 언급했지만, 이는 주력 토큰의 가치가 흔들리는 상황에서 리더십 집중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그가 언급한 AI·DAO 관련 전략은 구체성이 부족해 커뮤니티의 의문을 키우고 있다.
더불어 올해 초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임시 대표를 선출하는 제도를 도입한 점도 의혹을 키우는 대목이다. 쿠사마가 “더 이상 비전은 필요 없다, 이제는 실행과 소통뿐”이라고 언급한 발언은 사실상 단계적 퇴진을 준비하는 수순으로 해석된다는 시각이 있다.
현재 SHIB 투자자들은 지도부의 불분명한 행보와 커뮤니케이션 부족 속에서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쿠사마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그의 의도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며, 향후 SHIB의 리더십 방향은 투자 심리에 결정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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