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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지코인, 세 가지 촉매로 다시 달에 갈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1 [21:33]

도지코인, 세 가지 촉매로 다시 달에 갈 수 있을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21 [21:33]
도지코인(DOGE)

▲ 도지코인(DOGE)     ©

 

9월 21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은 전통적으로 밈 문화와 커뮤니티 열풍에 기대어 성장해왔지만 최근 들어 ETF 상장, 기업 재무부문 매수, 기술적 업그레이드 논의라는 세 가지 새로운 요인이 주목받고 있다. 이 변화가 도지코인의 투자 논리를 강화하고 가격 반등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첫 번째 촉매는 도지코인 ETF 상장이다. 미국에서 REX-오스프리(REX-Osprey)가 9월 18일 도지코인 ETF를 출시했고, 추가 승인 신청도 대기 중이다. ETF 상장은 브로커리지를 통한 투자 접근성을 높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할 수 있다. 물론 변동성과 리스크는 그대로지만, 단기·중기적으로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요소가 될 가능성이 높다.

 

두 번째는 기업 재무부문에서의 도지코인 매수다. 그동안 개인 투자자 위주였던 수요에 더해, 최근에는 트레저리 회사들이 도지코인을 준비 자산으로 편입하기 시작했다. 예컨대 클린코어 솔루션즈(CleanCore Solutions)는 1억 7,500만 달러를 조달해 도지코인 비축에 나섰다. 이는 시가총액 400억 달러 규모에서 큰 비중은 아니지만, 장기 보유 성향의 기관 매수가 공급 압력을 줄이며 가격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 번째 촉매는 도지코인의 유틸리티 강화 논의다. 현재 도지코인은 실질적 활용성이 부족하지만, 마이도지(MyDoge) 지갑 생태계와 연계된 개발팀 도지OS(DogeOS)가 새로운 개선안을 제출했다. 해당 제안은 암호학적 증명 검증을 네트워크에서 직접 지원해 레이어2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도지코인에 스마트 계약 기능을 부여해 게임, 디파이, 신원 인증 서비스 등 다양한 가치를 창출할 가능성을 열어줄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계획이 실제로 구현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따라서 단기적 가격 상승을 확신할 근거로 보기 어렵지만, 장기적으로는 도지코인이 단순 밈코인을 넘어 투자 논리를 갖춘 자산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현재 도지코인은 0.27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가총액은 약 400억 달러 수준이다. ETF 접근성 확대, 기업의 대규모 매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가능성은 시장 심리에 긍정적 자극을 주고 있어, 향후 도지코인이 ‘달을 향한’ 새로운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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