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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첫 미국 ETF 상장에도 하루 새 4% 급락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2 [14:57]

XRP, 첫 미국 ETF 상장에도 하루 새 4% 급락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2 [14:57]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챗gpt 생성 이미지     ©

 

엑스알피(XRP)가 첫 미국 상장 ETF 출시에도 불구하고 3% 넘게 하락하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갔다. 기관 매도세가 기록적인 거래량을 동반하며 상승 모멘텀을 잠식한 것이다.

 

9월 22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4.32% 하락하며 3.01달러 고점과 2.88달러 저점 사이에서 널뛰기 장세를 보였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특히 자정 무렵 가격이 2.973달러에서 2.910달러로 급락하면서 거래량이 2억 6,122만 건을 기록, 일평균의 4배 수준으로 치솟았다.

 

이번 하락은 9월 21일 첫 미국 상장 XRP ETF가 출시되며 첫날 3,770만 달러 거래량으로 2025년 최대 기록을 세운 직후 발생했다. 그러나 기관 투자자들의 이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 기대는 무너졌고, 하루 동안 총 793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으며, 이 중 90%는 롱 포지션이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XRP는 2.98~3.00달러 구간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혔으며, 2.91~2.92달러 구간에서 반복적인 지지선을 확인했다. 최종 60분 동안 2.94달러까지 반등했지만 곧 2.92달러로 밀리며 2.93~2.94달러에 저항 클러스터가 형성됐다.

 

ETF 출시에도 불구하고 거래소 보유량이 12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며 공급 부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다만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면서 향후 완화적 정책이 유입을 자극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남아 있다.

 

결국 XRP가 단기적으로 3.00달러 선을 회복하고 지켜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ETF 효과와 매도 압력, 그리고 거시 정책 변수의 교차점에서 향후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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