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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의 ‘리스크 관리’ 금리 인하, 비트코인 향방은?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2 [16:25]

연준의 ‘리스크 관리’ 금리 인하, 비트코인 향방은?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5/09/22 [16:2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도 이를 ‘리스크 관리 차원’으로 규정해 시장에 신중한 신호를 보냈다.

 

9월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연방기금금리를 4.0%~4.25%로 낮추는 결정을 내렸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의장은 고용지표 부진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적 조치라며, 이번 인하가 본격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파월 의장은 향후 통화정책 방향은 경제 지표에 따라 회의별로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7월 비농업 신규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으며, 8월 신규 고용은 2만 2,000명으로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실업률은 4.3%로 안정적이지만, 고용이 약화되면 급속히 악화될 수 있다는 점이 조기 대응 배경으로 작용했다.

 

연준은 장기적으로는 잠재 성장률을 웃도는 경제 성장을 예상하고 있어 금리 인하가 예방적 성격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러나 파월이 “연속 인하가 아니다”라고 못 박으면서 기대감이 꺾였고, 비트코인(Bitcoin, BTC)은 발표 직후 11만 5,000달러 밑으로 하락한 뒤 3일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CME 그룹의 페드워치 툴에 따르면 시장은 10월부터 추가로 두 차례 금리 인하를 반영하고 있으나, 2026년 인하 예상치는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었다. 10월이나 12월 고용지표가 개선되면 추가 인하 중단론이 힘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2% 목표를 웃돌고 있어 금리 인하 기대는 더 약화될 수 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비교적 선방했지만, 이더리움(Ethereum, ETH)은 주간 4.25% 하락했다. 솔라나(Solana, SOL)는 2.25% 내렸고, 바이낸스코인(Binance Coin, BNB)은 자오창펑(CZ) 복귀설에 힘입어 11.80% 급등했다. 업비트와 빗썸에 상장된 유동성 강한 알트코인인 오일러(Euler, EUL), 플룸(Plume, PLUME), 토시(Toshi, TOSHI)는 일시적으로 급등세를 보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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