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2025년 들어 가장 극적인 순간 중 하나를 맞이했다. 불과 60분 만에 10억 달러가 넘는 포지션이 청산되며 비트코인(Bitcoin, BTC), 이더리움(Ethereum, ETH), 시바이누(Shiba Inu, SHIB)까지 주요 종목들이 모두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는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급격히 무너진 데 따른 대규모 청산으로, 투자 심리에 큰 충격을 안겼다.
9월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청산 규모는 2025년 초 발생한 10억 600만 달러 규모의 청산 기록에 근접하며 시장 불안을 확대했다. 특히 비트코인은 단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11만 3,000달러 선으로 밀려났으며, 11만 1,800달러 아래로 내려갈 경우 10만 6,000달러까지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됐다. 상대강도지수(RSI)는 매도세 우위를 반영하며 약세 신호를 보냈다.
이더리움은 하루 만에 5% 넘게 하락하며 4,200달러 지지선을 잃고 대칭 삼각형 패턴을 이탈했다. 상승세의 취약함이 드러난 만큼 반등에 실패할 경우 하락 목표치는 3,800달러 부근으로 제시됐다. 반대로 4,400달러를 회복하지 못한다면 약세 흐름이 장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시바이누 역시 투자자들의 충격을 키웠다. 하루 만에 7% 가까이 급락하며 0.000013달러 지지선을 유지하지 못했고, 가격은 0.000010달러까지 떨어지며 시장 내 불안을 가중시켰다. 이는 최근 몇 달 사이 가장 큰 단일 하락폭으로 기록됐다.
이번 청산 사태는 대규모 레버리지 포지션이 누적된 상황에서 발생했기에 충격파가 주요 종목과 알트코인 전반으로 확산됐다. 불과 한 시간 만의 10억 달러 청산은 드문 사례지만, 시장 전반의 과열된 투기 구조를 보여주는 경고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가 단순한 변동성 확대가 아니라 투자자들에게 과도한 레버리지와 포지션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각인시킨 계기라고 평가했다. 단기 불확실성은 지속될 수 있으나, 이번 급락은 투자 전략 재정비를 요구하는 강력한 메시지로 남게 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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