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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최고치, 코인시장은 왜 급락했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3 [06:42]

뉴욕증시는 최고치, 코인시장은 왜 급락했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3 [06:42]
출처: 코인마켓캡

▲ 출처: 코인마켓캡   ©


오늘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를 자극했다. 특히 뉴욕증시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과 달리, 코인 시장은 강제 청산 여파와 매파적 연준 발언이 겹치면서 정반대 흐름을 보였다.

 

23일 오전 6시 40분(한국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2.13% 하락한 11만 2,961달러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2조 2,500억 달러로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지만, 단기 상승세가 꺾이며 7일 기준 2.14% 후퇴했다.

 

이더리움(ETH)은 4,197달러로 6.25% 급락하며 5,000억 달러 선의 시가총액을 겨우 지켜냈다. 엑스알피(XRP) 역시 2.84달러로 4.49% 밀렸고, 도지코인(DOGE)은 0.239달러로 8.68% 하락하며 낙폭이 두드러졌다. 반면 바이낸스코인(BNB)은 989달러로 하루 새 5.70% 떨어졌으나 최근 7일간은 7.39% 상승해 차별화된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의 매도세는 지난주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점도표(dot plot)가 2026년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음을 시사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주말 동안 과도한 레버리지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하락세가 가속화됐다.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 증시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뉴욕증시는 엔비디아와 오픈AI의 초대형 파트너십, 애플 아이폰17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그러나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중 특히 변동성이 큰 코인 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향후 전망은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크다. 기술적 지표상 주요 알트코인이 지지선을 시험하고 있어 추가 하락 위험이 존재한다. 그러나 ETF 자금 유입과 장기 상승세를 고려하면 이번 조정은 단기 과열을 식히는 과정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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