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은 역사적으로 4분기에 강세를 보이는 자산으로 평가받아 왔다. 올해 역시 토큰화 확산과 제도권 편입이 본격화되면서 계절적 흐름이 반복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9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전통적으로 4분기에 평균 24%, 중앙값 기준 22%의 수익률을 기록해왔다. 이는 투자자들의 연말 매수 심리가 가격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다만 2016년과 2018년에는 40%에 달하는 큰 폭의 조정도 있었던 만큼 변동성 위험은 여전히 존재한다.
2025년의 상황은 과거와는 다소 다르다. 지난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이더리움 ETF 상장을 승인하며 자산운용사들이 본격적으로 이더리움을 매집하기 시작했다. 또한 이더리움을 전략적 자산으로 편입하는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기업들이 등장해, 과거 개인 투자자 중심이던 수급 구조가 장기 투자 성향의 기관 자금으로 대체되고 있다.
특히 토큰화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미국 국채, 원자재, 주식 등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 상에서 토큰화하는 프로그램의 상당수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이더리움 체인에 기록된 토큰화 자산 가치는 83억 달러를 넘어서며 전체 시장의 31%를 차지한다. 이는 최근 30일간 7.5% 증가한 수치로, 기관 금융에서 이더리움의 입지를 강화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향후 4분기 전망은 긍정적 요인이 우세하다. 거시경제 변수가 돌발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은 남아 있지만, 뚜렷한 경쟁 위협이 없는 상황에서 자산 토큰화와 기관 수요는 강력한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계절적 패턴에 지나치게 의존하기보다는 분할 매수와 장기 보유 전략이 더 실질적이라는 조언이 나온다.
결국 이더리움이 이번 4분기에도 평균적 흐름을 반복한다면 투자자들은 만족스러운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설령 단기적으로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토큰화 확산에 기반한 장기 성장 스토리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에서 장기적 투자 매력이 강조된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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