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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자 공포 확산…11만 달러 지지선 지킬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9/24 [07:13]

비트코인 투자자 공포 확산…11만 달러 지지선 지킬 수 있을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9/24 [07:13]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 급락/챗gpt 생성 이미지     ©

 

비트코인(Bitcoin, BTC)이 대규모 롱 포지션 청산 여파로 2주 만의 최저치로 밀리며 단기 투자자들의 손실 매도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기관 수요와 상장지수펀드(ETF) 유입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끌고 있다.

 

9월 23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FX스트릿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화요일 11만 1,500달러까지 하락하며 최근 48시간 동안 급격한 매도세를 기록했다. 스팟(현무ㄹ) 거래량은 지난주 평균 23억 달러로 직전 주 대비 12% 감소했고, 7일 변동성은 1.1%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선물 시장에서는 2025년 들어 네 번째로 큰 규모의 롱 포지션 청산이 발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장에서 16억 달러 규모의 레버리지 청산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은 30만 5,000BTC 수준으로 단 2,600BTC 감소에 그치며 여전히 높은 레버리지를 유지하고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자료에 따르면, 단기 보유자의 실현손익비율(SOPR)은 1 아래로 급락해 최근 매수자들이 손실을 보고 매도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실제로 투자자들은 3만BTC, 약 33억 9,000만 달러 상당을 손실 상태로 거래소에 이동시켰다. 신규 고래 주소는 1억 8,460만 달러, 기존 고래들은 2,630만 달러 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기관 수요는 여전히 견고하다. 스트래티지(Strategy)와 메타플래닛(Metaplanet)은 비트코인 보유를 늘렸으며, 최근 현물 ETF 유입도 이어져 저가 매수세가 강하게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알트코인 시즌 지수는 80에서 65로 하락했고, 비트코인 점유율은 57%까지 상승하며 시장 중심이 다시 비트코인으로 이동하고 있다.

 

QCP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은 이번 분기 11만~12만 달러 범위에서 머물며 변동성이 억제돼 있었다”며, “이번 조정 이후 10월을 앞두고 시장의 초점이 다시 비트코인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2,200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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