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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과열 경고...비트코인, 9만 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4 [07:19]

나스닥 과열 경고...비트코인, 9만 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24 [07:19]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2,000달러대에서 반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나스닥 지수의 과열 신호와 미국 연준의 금리 정책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시장 불안 심리가 고조되는 상황이다.

 

9월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단기 반등에도 불구하고 11만 1,600달러 지지선에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 트레이더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지지선 유지 시 11만 5,000달러가 주요 저항선이 되지만, 지지선 붕괴 시 10만 6,000~10만 8,000달러 구간이 최대 매수 영역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레이더 비트불(BitBull)은 1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을 주목하며, 해당 지점을 잃을 경우 과거와 같은 대규모 투매가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고래들이 시장을 극한으로 압박하려 할 수 있다”며 4분기 변동성 확대를 전망했다.

 

또 다른 투자자 테드 필로스(Ted Pillows)는 나스닥 100 지수의 상대강도지수(RSI)가 78까지 치솟은 점을 지적했다. 지난해 7월과 유사한 수준으로, 당시 나스닥은 2~3주간 17% 급락했으며 암호화폐 역시 동반 하락을 경험했다. 같은 비율의 조정이 반복된다면 비트코인은 약 9만 4,000달러까지 밀릴 수 있다는 관측이다.

 

한편, 연준 미셸 보우만(Michelle Bowman) 부의장은 켄터키 은행협회 연설에서 노동시장 악화 우려를 언급하며 “우리는 이미 뒤처지고 있을 수 있다”며 금리 인하 속도와 폭을 높일 필요성을 시사했다. 이는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가 연준에 강력히 요구해온 정책 방향과도 맞물린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로드아일랜드 주 워릭에서 열리는 경제 전망 행사에서 발언을 앞두고 있어 향후 정책 신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장은 연준의 금리 결정이 비트코인과 글로벌 위험자산의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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