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스테이블코인을 포함한 토큰화 자산을 파생상품 시장의 담보로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며 금융시장 혁신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조치가 시행되면 스테이블코인이 현금이나 미국 국채와 동등한 지위를 얻어 파생상품 거래에서 활용될 수 있다.
9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FTC 권한대행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은 “토큰화 시장은 이미 현실이며 미래”라고 강조하며 오는 10월 20일까지 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담보 관리가 스테이블코인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표현하며 제도화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구상은 미국 의회가 올해 초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 지니어스(GENIUS)를 통과시킨 이후 나온 것으로, 업계의 환영을 받았다. 서클(Circle) 사장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는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담보로 활용하면 비용 절감, 리스크 완화, 24시간 유동성 공급이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코인베이스(Coinbase) 법률 책임자 폴 그레왈(Paul Grewal) 역시 “토큰화 담보와 스테이블코인이 미국 파생상품 시장을 열고 글로벌 경쟁에서 앞서 나가게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리플(Ripple) 임원 잭 맥도날드(Jack McDonald)는 명확한 규칙이 제도권 금융시장에서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CFTC는 올해 초 ‘크립토 CEO 포럼’을 통해 디지털 자산 담보 활용 논의를 이미 시작했으며, 대통령 직속 디지털 자산 시장 실무그룹 권고안에 기반해 관련 시범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자문위원회 또한 분산원장기술을 통한 비현금 담보 확대를 제안한 바 있다.
한편 같은 날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 폴 앳킨스(Paul Atkins)는 구(舊) 증권 규제로부터의 임시적 면제를 제공하는 ‘혁신 예외’ 도입을 예고하며, 암호화폐 규제 체계 정비를 위한 ‘프로젝트 크립토’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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