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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TC 공석 장기화...윙클보스 형제 관여 의혹 제기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09/25 [13:30]

CFTC 공석 장기화...윙클보스 형제 관여 의혹 제기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09/25 [13:30]
CFTC/챗gpt 생성 이미지

▲ CFTC/챗gpt 생성 이미지     

 

도널드 트럼프가 지명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후보 브라이언 퀸텐즈(Brian Quintenz)의 상원 표결이 무산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새로운 후보군 검토 소식이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가 다른 인물을 물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금융 규제 기구 수장의 인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9월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전 CFTC 시장참여자부문 국장 출신 조시 스털링(Josh Sterling)을 차기 위원장 후보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9년부터 2021년까지 CFTC에서 근무했으며, 현재 글로벌 로펌 밀뱅크(Milbank) 파트너로 활동 중이다.

 

또 다른 후보군에는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수석 변호사 마이크 셀리그(Mike Selig), 재무장관 스콧 베슨트(Scott Bessent) 보좌관이자 갤럭시 디지털 정책 총괄을 지낸 타일러 윌리엄스(Tyler Williams)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금융 규제와 암호화폐 정책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사들이다.

 

퀸텐즈는 지난 2월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지명돼 6월 상원 농업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으나, 7월 표결을 앞두고 백악관 요청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후 백악관은 구체적 설명을 내놓지 않았고, 현재 상원 농업위원회 일정에도 퀸텐즈의 인준 표결 계획은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지난 9월 3일 CFTC 커미셔너 크리스틴 존슨(Kristin Johnson)이 사임한 이후 기관은 캐롤라인 팜(Caroline Pham)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스털링은 최근 기고문을 통해 “중요한 금융 규제 기관이 인력 부족에 놓이면 미국 경제의 핵심 시장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주목할 점은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 공동 창업자 카메론·타일러 윙클보스 형제가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자금에 2,000만 달러 규모 비트코인(Bitcoin, BTC)을 기부하며 적극적인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들은 트럼프의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 서명식에도 참석했으며, 퀸텐즈 인준 지연에도 일정 부분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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