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Circle)의 벤처 부문이 암호화폐 인프라 기업 크로스민트(Crossmint)와 손잡고 스테이블코인 USD코인(USDC)의 활용 범위를 다양한 블록체인으로 확대한다. 이번 협력은 수십억 명의 사용자와 인공지능(AI) 에이전트까지 포괄하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한다.
9월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크로스민트는 월렛과 API를 활용해 스테이블코인 온램프, 결제 오케스트레이션, 에이전트 기반 지급을 지원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간과 기계 모두를 위한 금융 시스템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AI 에이전트가 장기적으로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최대 사용자층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코인베이스(Coinbase) 개발팀 소속 케빈 레퓨(Kevin Leffew)와 링컨 머(Lincoln Murr)는 AI 에이전트가 자율주행 택시 요금 결제, 주문형 콘텐츠 발행, 데이터 영구 저장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테이블코인은 인플레이션 국가에서도 탈출구 역할을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통화 규제와 물가 급등을 피하려는 사람들이 “크립토 동굴”이라 불리는 암시장 환전소를 통해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구입하고 있다. 머니그램(MoneyGram)은 최근 크로스민트 인프라를 활용한 암호화폐 결제 앱을 콜롬비아에서 출시해 현지 사용자가 USDC를 직접 수령하고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했다. 머니그램은 이미 190여 개국에서 5,000만 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다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여전히 테더(Tether, USDT)가 지배하고 있다. 지난 24시간 동안 거래량은 약 1,000억 달러로 USDC의 103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으며, 시가총액도 1,730억 달러로 USDC의 741억 달러보다 두 배 이상 크다. 트론(Tron) 네트워크의 USDT 공급량은 800억 달러를 돌파하며 신흥국 송금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크로스민트는 이번 협력 외에도 결제 특화 레이어1 블록체인 템포(Tempo)와도 손잡았다. 템포는 결제 인프라 플랫폼 스트라이프(Stripe)와 암호화폐 투자사 패러다임(Paradigm)의 지원을 받아 출범했으며, 스트라이프는 2024년 한 해에만 1조 4,000억 달러 이상의 결제량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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