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11만 2,000달러 아래로 밀리며 암호화폐와 주식 전반에 매도세가 확산되는 가운데 시장은 또다시 대규모 청산 충격에 흔들리고 있다.
9월 2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 하락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는 각각 5% 이상 급락했다. 이더리움은 4,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며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이더리움 현물 ETF에서는 최근 24시간 동안 순유출이 발생했다.
자산 중개 플랫폼 XS닷컴의 수석 시장 분석가 사머 하슨(Samer Hasn)은 “이번 하락 압력은 월요일 대규모 청산 이후 가격을 방어할 매수세가 부족한 데 뿌리를 두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오늘 또 한 차례의 롱 포지션 청산이 투자심리를 추가로 약화시켰고, 증시 조정이 겹치면서 시장 전반의 신중한 분위기를 강화했다”고 덧붙였다.
코인글래스(CoinGlass)는 이번 주 초 16억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된 데 이어, 최근 24시간 동안에도 5억 1,100만 달러 규모 청산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롱 포지션 청산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위험회피 심리를 자극하며 전반적 매도세로 이어졌다.
한편 전문가들은 최근 주식시장이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과열 우려와 연준(Fed)의 금리정책 불확실성 속에서 고점에서 조정을 받는 상황이 암호화폐 시장에도 추가 부담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미 재무부 일반계정(TGA) 자금 충당 과정이 유동성을 흡수하며 비트코인과 같은 위험자산 수요를 줄이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암호화폐 관련 주식도 동반 하락했다. 로빈후드(Robinhood, HOOD)와 코인베이스(Coinbase, COIN) 주가는 이날 각각 1% 이상 떨어지며 시장 불안 심리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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