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이 48시간 만에 4.5% 반등하며 11만 4,000달러를 재차 테스트하면서 단기 조정 이후 상승 모멘텀을 확보할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번 회복세는 무리한 숏 포지션 공세보다는 롱 포지션의 청산을 통한 건전한 기반 마련 과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9월 2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9월 21일부터 27일 사이 11만 5,600달러에서 10만 9,500달러까지 5.3% 하락했다. 이 기간 선물 미결제 약정은 426억 달러에서 399억 달러로 6.2% 감소했다. 가격과 미결제 약정의 30일 상관관계는 +0.46으로 강화돼 숏 포지션보다는 롱 포지션의 조정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현물 시장에서도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다. 최근 30일간 약 17만BTC가 거래소에서 빠져나가며 누적 순유출세가 이어졌다. 이는 일반적으로 매도 압력이 줄고 장기 보유자가 늘어나는 신호로 해석된다. 시장 분석가 돔(Dom)은 바이낸스 기준 11만 5,000달러까지 오더북이 얇아 단기적으로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펀딩 비율도 중립 구간으로 진입해 급격한 롱 스퀴즈 위험은 줄고 점진적인 레버리지 회복이 가능해졌다. 다만 최근 반등 과정에서 현물 누적 거래량 델타(CVD)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지 않아 거래소 현물 매수세가 뒤따라야 상승세가 더욱 확고해질 것으로 지적됐다.
단기 위험 요인으로는 CME 비트코인 선물의 갭 구간이 꼽힌다. 아직 메워지지 않은 11만 1,300~11만 900달러 구간이 존재하며, 최근 모든 갭이 100% 채워졌던 이력이 있어 11만 1,000달러 부근까지 단기 조정이 발생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 이 구간은 내부 유동성 블록과도 겹쳐 있어 기술적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일봉 기준 11만 5,000달러 이상에서 강력한 마감을 기록할 경우 단기 하락 가능성은 약화되고, 4분기 상승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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