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네트워크의 일일 거래량이 4년 만에 제한 구간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동안 90만~120만 건 사이에서 유지되던 일일 거래량이 최근 160만~170만 건으로 급증하면서, 탈중앙화금융(DeFi) 시장의 성장세가 온체인 활동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
10월 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거래량 증가는 디파이 생태계의 확장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 분석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14일 단순이동평균(SMA) 기준으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유동성 지원, 대출, 스테이블코인 이체 등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더스캔(Etherscan) 데이터에 따르면, 이더리움의 일일 거래량은 올해 초 120만 건 수준에서 꾸준히 상승해 현재는 170만 건에 근접했다. 이는 디파이 거래뿐 아니라 NFT 발행, 롤업 결제 등 다양한 스마트컨트랙트 활동이 급증한 결과로 분석된다. 인투더블록(IntoTheBlock) 또한 메인체인 가스 사용량이 증가한 점을 들어 스마트컨트랙트 활용도가 전년 대비 크게 높아졌다고 밝혔다.
시장 내 자금 흐름 역시 이더리움으로 집중되고 있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보고서에 따르면, 기관 및 기업 재무 부문이 보유한 전체 이더리움 공급량은 약 4%로, 비트코인(Bitcoin, BTC)의 3%를 앞질렀다. 이는 기관 투자자들이 점차 이더리움을 주요 보유 자산으로 선호하기 시작했음을 보여준다.
이더리움의 가격 구조를 분석한 트레이더 머를라인(Merlijn)은 장기 상승 채널이 형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주요 저항선을 4,350달러로 제시했으며, 해당 구간 돌파 시 6,500달러, 8,000달러, 1만 달러 등 단계적 목표치를 설정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더리움의 거래량 급증과 온체인 활동 확대는 단순한 기술 지표를 넘어 시장 참여자 기반이 견고해지고 있음을 나타내며, 디파이 생태계의 성장과 함께 중장기적 네트워크 가치 상승의 기반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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