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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또 기록 경신...블랠록 1,000억 달러 달성 눈앞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07 [18:00]

비트코인 현물 ETF, 또 기록 경신...블랠록 1,000억 달러 달성 눈앞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07 [18:00]
비트코인 현물 ETF

▲ 비트코인 현물 ETF 

 

비트코인(Bitcoin, BTC)이 사상 최고가인 12만 6,000달러를 돌파한 10월 첫 주, 미국의 비트코인 현물 ETF가 역대 두 번째로 큰 하루 유입액을 기록하며 기관투자 열풍을 입증했다.

 

10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미국 내 11개의 비트코인 현물 ETF로 하루 동안 총 11억 8,000만 달러가 유입됐다. 이는 2024년 11월 7일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의 당선 이후 기록한 13억 7,000만 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다. 이번 유입으로 10월 들어 불과 나흘 만에 비트코인 현물 ETF 누적 유입액은 34억 7,000만 달러에 달했다.

 

블룸버그 ETF 분석가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이날 “비트코인 ETP(상장지수상품)에 대한 수요가 전례 없이 폭발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 투자자보다 기관투자자 주도의 상승세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출시 이후 비트코인 ETF 전체 누적 유입액은 약 60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날 유입의 대부분은 블랙록(BlackRock)의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IBIT)가 차지했다. IBIT에는 하루 동안 9억 6,700만 달러가 유입됐으며, 10월 한 달 누적 유입액은 26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외에 피델리티(Fidelity)의 와이즈 오리진 비트코인 펀드(FBTC)는 1억 1,200만 달러, 비트와이즈(Bitwise)의 비트코인 ETF는 6,0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Grayscale)의 비트코인 미니 트러스트는 3,000만 달러의 유입을 기록했다.

 

나테 거라시(Nate Geraci) 노바 디우스(Nova Dius) 대표는 “IBIT의 운용자산(AUM)은 985억 달러에 이르며, 78만 3,767BTC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세계 최대 ETF인 뱅가드 S&P 500 ETF가 2,000일 넘게 걸려 달성한 1,000억 달러 AUM을 IBIT는 450일도 안 돼 돌파할 것”이라며 “전 세계 4,500여 개 ETF 중 1,000억 달러 이상 운용하는 상품은 단 18개뿐”이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 ETF의 폭발적 자금 유입은 기관 중심의 강세장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상징하며, 블랙록의 IBIT는 그 중심에서 사상 최단 기간에 1,000억 달러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ETF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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