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이 월가의 현물 ETF 자금 유입을 등에 업고 강력한 상승 돌파를 앞두고 있다. 기술 지표는 가격이 6,500달러까지 오를 수 있음을 시사하며, 새로운 강세 국면 진입 기대가 커지고 있다.
10월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이날 4,800달러에서 거래되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간 차트 기준 머레이 매스 라인(Murrey Math Lines)은 이더리움이 5,00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6,5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현재 수준 대비 약 40%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차트 분석에 따르면 이더리움은 4,070달러 저항선을 돌파하며 ‘브레이크 앤 리테스트’ 패턴을 완성했고, 이는 상승 추세 지속의 전형적인 신호로 평가된다. 또한 해머형 캔들패턴이 형성되며 강세 반전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현재 50주 및 100주 지수이동평균선(EMA) 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상대강도지수(RSI)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머레이 매스 라인은 현재 5,000달러 구간을 ‘궁극의 저항선’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구간을 돌파할 경우 6,250달러, 이어 심리적 저항선인 6,500달러까지의 급등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대로 4,000달러 이하로 하락하면 2025년 강세 전망은 무효화될 수 있다.
한편, 미국 기관투자자들의 이더리움 현물 ETF 자금 유입이 강세의 핵심 동력으로 꼽힌다. 승인 이후 누적 유입액은 1,46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블랙록(BlackRock)의 ETHA ETF는 이 중 1,390억 달러 이상을 차지한다. ETHA의 운용 자산 규모는 현재 1,860억 달러로, 이번 주 중 2,000억 달러 돌파가 예상된다.
이더리움 ETF 전체 자산 규모는 3,200억 달러 이상으로, 그레이스케일(Grayscale), 피델리티(Fidelity), 비트와이즈(Bitwise) 등이 뒤를 잇고 있다. 블랙록은 비트코인 시장에서도 약 1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며 세계 8번째로 큰 펀드로 자리 잡았다. 기관의 강력한 유입세는 이더리움의 장기 강세 구조를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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