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200억 달러 청산에도 지지선 방어...5,550달러 전망 부상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2 [07:00]

이더리움, 200억 달러 청산에도 지지선 방어...5,550달러 전망 부상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2 [07:00]
이더리움(ETH)

▲ 이더리움(ETH)

 

이더리움(Ethereum, ETH)이 도널드 트럼프의 관세 발표 여파로 급락한 후 단기 반등세를 보이며 주요 지지선 방어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TH 가격은 하루 만에 20% 이상 하락해 3,510달러까지 떨어졌으나 200일 지수이동평균선 지지선에서 반등해 3,8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상대강도지수는 35를 기록하며 과매도 구간에 근접해 추가 반등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이번 급락은 시장 전반에 걸친 대규모 청산 사태를 동반했다. 코인글래스 자료에 따르면 약 1만 6,000명의 트레이더가 청산됐으며, 전체 암호화폐 시장에서 약 200억 달러가 증발했다. 투자자 샤살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방어력이 있었지만 다수 알트코인은 70% 이상 폭락했다”고 말했다.

 

시장의 불안은 미중 무역 갈등 심화 우려로 이어졌다. 이번 폭락은 역대 최대 규모의 청산 이벤트로 기록됐으며, 일부 알트코인은 95% 이상 급락하면서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크게 흔들었다.

 

기술적 분석에서는 단기 조정 이후 반등 가능성도 제시됐다. 펀드스트랫 애널리스트들은 ETH가 이번 하락을 저점으로 삼아 5,550달러까지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8월 기록한 사상 최고가 4,957달러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다만 매도 압력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10월 12일 기준 이더리움 거래소 유입량 지표는 올해 최고치인 79를 기록했다. 거래소로 유입되는 물량이 증가하면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어 단기 가격 회복을 제한할 수 있다.

 

또한 10월 기준 이더리움 스테이킹 출금 대기 물량이 100억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조사업체 낸센은 검증인 출금이 반드시 매도로 이어지지는 않지만 단기 시장에 공급 압력을 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