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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3억 9,000만 달러 청산 후 반등...상승 채널 여전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2 [07:30]

비트코인, 53억 9,000만 달러 청산 후 반등...상승 채널 여전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2 [07:30]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비트코인(Bitcoin, BTC)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청산 사태에도 불구하고 상승 추세를 유지하며 반등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0월 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동안 53억 9,000만 달러 규모의 청산이 발생한 후 8.5% 반등해 11만 1,208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이번 청산 규모는 2020년 코로나19 충격 당시의 두 배로, 단일일 기준 사상 최대 규모다.

 

기술적 흐름에서는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중기 상승 채널이 유지되고 있는 점이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인은 2023년 중반부터 이어진 상승 채널 하단에서 매수세가 반복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20주 이동평균선 지지 구간인 11만 1,000달러가 핵심 변곡점으로 지목됐다. 분석가 미카엘 반 데 포페는 이 지점 방어가 연말 14만~15만 달러 구간 상승을 위한 신호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주목점은 이른바 ‘상어(sharks)’로 불리는 중간 규모 투자자들의 매수세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100~1,000BTC를 보유한 지갑들의 순매수 변화량은 19만 296BTC로 2012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구간 투자자의 보유량 역시 2025년 들어 최고치를 경신하며 장기 상승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변동성 지표에서도 추가 상승 여력이 확인됐다. 차티스트 더 그레이트 매츠비는 비트코인의 월간 볼린저 밴드가 여전히 수축 구간에 있으며, 과거 모든 강세장이 밴드 확장 국면에서 정점을 찍었던 점을 언급했다. 밴드 확장 전에는 장기 상승이 지속되는 경향이 강했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급락이 중기 사이클에서 일시적인 조정일 가능성이 높으며, 상어 투자자들의 매집과 기술적 지지선 유지가 결합될 경우 강한 반등 흐름이 이어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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