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WLFI 25% 폭락, 투심 급랭…반등할까 더 떨어질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10/12 [19:05]

WLFI 25% 폭락, 투심 급랭…반등할까 더 떨어질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10/12 [19:05]
WLFI/챗GPT 생성 이미지

▲ WLFI/챗GPT 생성 이미지     ©

 

월드리버티파이낸스(WLFI)가 하루 만에 25% 폭락하며 투자자 심리가 급격히 악화됐다. 1억 9,000만 달러 규모의 매도세가 시장을 뒤흔든 가운데, 700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이 분위기 반전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10월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WLFI는 최근 24시간 동안 현물 및 파생상품 시장에서 동시 매도 압력이 발생하면서 가격이 급락했다.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은 약 3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졌고, 약 1억 5,000만 달러가 중앙화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빠져나갔다. 이는 단기 하락세를 가속화시키는 전형적인 패턴으로 풀이된다.

 

특히 롱 포지션 청산 규모가 4,700만 달러에 달해 숏 청산액 78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현물 시장에서도 약 600만 달러어치 WLFI가 매도되면서 투자자들이 위험 노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움직였다. 베어(하락세) 세력이 시장 주도권을 쥔 모습이다.

 

이에 WLFI 팀은 하락세 진정을 위해 715만 달러 규모의 바이백(자사주 매입)을 단행했다. 약 5,569만 개 WLFI를 매입했으나,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며 약 285만 달러 손실이 발생했다. 이 조치에도 불구하고 커뮤니티 여론은 싸늘했다. 10월 5~11일 사이 투자자들의 강세 심리는 82%에서 67%로 급감하며 매수 기대감이 뚜렷하게 약화됐다.

 

차트상으로는 0.13달러 구간에 주요 청산 클러스터가 형성돼 있어 단기 반등 혹은 추가 하락의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는 유동성이 균형을 이루고 있으나, 현물 및 파생상품 시장에서 수요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하락세가 더 길어질 가능성이 높다.

 

시장 전문가들은 WLFI의 향방이 단순한 기술적 반등 여부보다는 매수 수요 회복과 숏 커버링(공매도 청산) 모멘텀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반등이 지연될 경우 약세 국면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포토]비트코인 기부 이어가는 김거석 씨
이전
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