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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이더리움보다 빠른 성장...수익 구조 '판'이 바뀌는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5/10/13 [23:00]

솔라나, 이더리움보다 빠른 성장...수익 구조 '판'이 바뀌는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5/10/13 [23:00]
솔라나(SOL)

▲ 솔라나(SOL)

 

솔라나(Solana, SOL)가 업계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수익 구조를 고도화하며 이더리움(Ethereum, ETH)의 초기 성장세를 크게 앞질렀다. 밈코인, 디파이, 인공지능, 실물자산 토큰화 등 다양한 온체인 수익원을 확보하면서 블록체인 수익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10월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21셰어스(21Shares)는 솔라나가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약 28억 5,000만 달러의 누적 수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평균 약 2억 4,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준이다. 특히 2025년 1월에는 밈코인 열풍의 영향으로 6억 1,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정점을 찍었다. 이후 투기적 거래가 진정된 이후에도 월 수익은 1억 5,000만~2억 5,000만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

 

수익 구성도 다양하다. 포톤(Photon)과 액시옴(Axiom) 등 거래 애플리케이션이 전체 수익의 39%인 11억 2,000만 달러를 창출하며 핵심 역할을 했다. 솔라나는 초당 수천 건의 거래를 0.01달러 미만의 수수료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를 바탕으로 디파이, 인공지능, 탈중앙 물리 인프라(DePin), 실물자산 토큰화 등 광범위한 생태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효율성은 솔라나를 24시간 운영되는 글로벌 온체인 나스닥으로 만들며 팔란티어(Palantir)의 28억 달러, 로빈후드(Robinhood)의 29억 5,000만 달러와 견줄 만한 연간 수익을 가능하게 했다.

 

이는 이더리움 초기 성장세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출시 후 4~5년이 지난 2019~2020년 당시 이더리움의 월평균 수익은 1,0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했으며, 이는 현재 솔라나의 월 수익의 5%에도 못 미친다. 솔라나는 고속 처리와 낮은 수수료를 앞세워 다양한 활동을 조기에 수익화하며 이더리움이 초기 단계에서 겪은 제약을 넘어서고 있다.

 

활성 사용자 수에서도 격차가 뚜렷하다. 솔라나는 일일 활성 지갑이 120만~150만 개 수준으로 집계되고 있으며, 이는 이더리움 초기의 40만~50만 개를 3배 이상 상회한다. 불과 2년 전인 2022년 10월~2023년 9월 사이 솔라나의 연간 수익이 1,300만 달러 수준에 불과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1년 사이 220배 증가한 셈이다.

 

기업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30억 달러 이상의 SOL이 기업 재무제표에 반영돼 있으며, 포워드 인더스트리(Forward Industries), 판테라 캐피털(Pantera Capital), 브레라 홀딩스(Brera Holdings) 등이 신규 국고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러한 흐름은 솔라나가 실험적 프로젝트 단계를 넘어 상업적으로 경쟁력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로 자리 잡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면책 조항: 이 기사는 투자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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