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주말 급등락을 지나며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총 시가총액은 소폭 하락했고,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저항선 아래에서 숨 고르기를 이어가고 있다. 알트코인 중에서는 지캐시(Zcash, ZEC)가 하루 동안 7% 하락하며 낙폭이 가장 컸다.
10월 1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지난 24시간 동안 220억 달러 감소해 3조 8,300억 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은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위험 노출을 재조정하는 흐름을 보이며 약세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 핵심 지지선인 3조 8,100억 달러가 붕괴될 경우 추가 하락으로 3조 7,300억 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 반대로 저항선인 3조 8,900억 달러를 돌파하면 다시 4조 달러 회복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부탄 정부는 국가 디지털 신원 시스템을 폴리곤(Polygon)에서 이더리움(Ethereum)으로 이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80만 명의 국민이 정부 서비스에 안전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며, 전체 자격증명 이전은 2026년 초 완료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큐리티 얼라이언스(Security Alliance)는 암호화된 검증 방식으로 피싱 탐지 정확도를 높이는 보안 툴을 새롭게 공개했다.
비트코인은 11만 5,000달러 저항선 바로 아래 구간에서 정체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단기 지지선은 11만 2,500달러이며, 상대강도지수(RSI)는 50 이하에 머물러 약세 모멘텀이 우세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시장 상황이 악화될 경우 11만 달러 구간이 다음 하방 지지선으로 주목받고 있다.
반면 투자 심리가 회복되고 매수세가 강화될 경우 11만 5,000달러를 돌파하면서 11만 7,261달러까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 해당 구간을 상향 돌파할 경우 단기 약세 흐름이 무력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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